생각과 상상을 표현하는 게시판
무엇을 생각하고 상상하든 그것은 나의 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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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윙포유 입니다.
저희 스윙에서도 영어원서 도서관으로 수업을 하는 커리큘럼이 있죠~?
어떻게 책과 가까운 스윙친구들이 될 수 있을까요? 하루에 15분씩 책 읽어주기 같은 시각. 잠자기 전 15분 동안 혹은 아침에 잠을 깨우는 15분 동안 스킨십을 동반하며 책을 읽어주세요. 아이들은 텔레비전의 소리보다 부모님들의 따뜻한 책 읽는 목소리를 더욱 좋아합니다. 스킨십은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해주죠. 처음 시작할 때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들로 골라야 합니다. 만화책도 좋습니다. 그림과 함께 내용도 훌륭한 만화책들이 참 많습니다.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이 생겨야 꾸준히 이어질 수 있습니다. 15분이 되었는데 책을 다 읽지 못했다면 그것은 찬스입니다. “여기까지.”라고 하면 아이들은 궁금해 합니다. “더 읽어주세요.”라고 해도 “이야기는 내일 또 계속됩니다.”라고 말씀해주세요. 이렇게 말씀하시면 아이들은 내일 부모님께서 책 읽어주는 시간을 기다리게 됩니다. 간혹 호기심을 못 참는 아이들은 스스로 책을 찾아 읽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처음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르로 고르셨고, 흥미가 꾸준히 유지된다고 믿으신다면 아이들이 관심 갖지 않는 분야도 섞어서 읽어 주세요. 내 아이 수준보다 조금 더 높은 것을 읽어주셔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궁금해 하면 질문에 대답도 해주세요. 질문하지 않았는데 굳이 설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설명하는 순간 흥미를 잃을 수도 있으니까요. 위인전, 동화책(요즘 어른이 봐도 행복한 그림 동화책이 참 많습니다.), 역사책, 과학책 등 모든 장르의 책을 접하게 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게 읽어주시며 간혹 어떤 부모님들께서는 내 아이가 잘 이해하는지 확인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15분간 책 읽기의 목적입니다.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것.’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 외에 독후활동을 한다거나, 문답을 하는 식은 아이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하지 마세요. 물론 그런 것들을 원하는 아이들에게는 맘껏 하셔도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짧은 책을 선택합니다. 긴 책은 호흡이 너무 길어 제가 지치더라구요. 3학년 아들과 6학년 딸에게 백희나 씨의 ‘알사탕’ 같은 저학년 수준의 책을 읽어줍니다. 모든 부모님들께서도 꼭 읽어보시고, 아이들에게도 꼭 들려주셨으면 하는 책입니다. 고학년 아이가 유치해 할 것 같죠? 하지만 고학년도 아이인지라 옆에서 귀 쫑긋, 눈 반짝 하며 이야기를 듣습니다. 가끔 목이 아플 때는 딸 아이가 성우처럼 목소리 변신을 하며 우리에게 읽어주기도 합니다. 그런게 행복 아닐까요? 서점 나들이 한 달에 한번 이상 서점(중고서점이나 도서관도 좋습니다) 나들이를 떠나 보세요.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학교도서관의 가장 큰 장점은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를 때 학년별 권장도서가 있다는 것입니다. 교과서에 수록된 책들도 있고, 스테디셀러들도 학년별로 빼곡이 꽂혀져 있어 아이들도 그곳에서 한 권을 꺼내 읽으면 됩니다. 매일 같이 밖에서 뛰어 놀고 싶다면 “한 권만 읽으면 함께 나갈게.”라고 제안해 보세요. 아이들도 저학년의 한 권은 짧다는 것을 알기에 순순히 따를 거에요. 처음에는 어떤 책을 살지 막막해하던 아이들도 시간이 지나니 도서관에서 읽었던 책 중 맘에 드는 책들을 미리 메모해 두었다가 사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서점에서 책을 읽으며 그 중 마음에 드는 책을 고르는 경우도 있어 책을 보는 안목이 느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입학 전인 7세 이하의 어린이의 경우 글이 많지 않고 흥미롭거나 상상을 할 수 있는 책을 위주로 부모님과 함께 책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늘 호기심이 많고 관심이 가는 주변에 일들이 너무 많기도 하지만 부모가 무릎이나 옆에 앉아 같이 책을 읽어 줄 때 부모와의 교감도 형성이 되고 독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 후 저학년의 경우 재미있게 읽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거나 함께 읽는 조력자(부모, 독서지도 선생님 등)가 있는 경우에 그래도 독서하는 습관이 나아질 확률이 많아집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흥미를 부여하기 위해서 만화책을 읽혀서는 안 됩니다. 만화책은 그림으로 상황이 이해가 되기 때문에 어휘가 늘지 않고 독서를 통한 생각이 발전하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고학년의 경우 4학년이상 고학년일 경우에도 이미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큰 걱정이 없으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들의 경우는 참 어렵고 고민스러울 때입니다. 고학년의 경우는 이미 사춘기에 접어들거나 하기에 무엇보다 강제적인 책 읽기보다 부모와의 교감이 중요합니다. 가족이 함께하는 식사 시간에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의 주제를 부모가 미리 준비하고 식사 시간에 대화를 하면서 부모가 아이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 주는 밥상머리 교육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입니다. 이런 교육을 통해 부모와 아이는 처음 공감대가 형성되기 시작하며 이후 생활에서도 부모가 TV를 보거나 쉴 때는 아이도 함께 TV를 보거나 좋아하는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자녀와의 교감을 통한 신뢰를 만드는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가 독서를 해야 할 때 부모가 같이 옆에서 독서를 하거나 또는 가져온 업무를 본다거나 신문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와의 교감을 통해서 아이에게도 독서를 거부 할 수 없도록 당위성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독서 후에는 충분히 대화를 해주시고 질책을 절대 하지 않아야 하며 칭찬할 부분은 따스하게 칭찬을 해준다면 아이도 독서라는 부분을 통해 내가 부모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고 칭찬을 받는 기분 좋은 일로 인식해 나갈 것입니다. 아이와의 신뢰가 형성된 후에는 아이가 책을 처음 읽을 때는 또박 또박 정독으로 소리 내어 읽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뇌 과학상 기억력은 머리 뒷부분에 있습니다. 눈은 귀가 있는 중간 부분 까지 정보 전달이 되다가 소멸되기 쉽기에 눈으로 직접 보면서 소리 내어 읽는 다면 머릿속에서 하울링이 생기고 기억을 담당하는 머리의 뒷부분 까지 데이터를 잘 전달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후 아이의 성향에 따라 3~4번 이상 같은 책을 보게 되면 잘 기억하게 되는 것입니다. 당연히 아이도 자신감과 독서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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